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 앵커 결말 줄거리 정보 스릴러인줄 알았지만 공포? (feat.무비데이)
    별의별 정보/별의별 문화생활 2022. 4. 27. 23:16
    300x250

    오늘은 메가박스 무비데이라서 영화를 한편 보고 왔습니다.

    <앵커>라는 영화인데, 기대를 많이 안하고 봐서 그런지 줄거리도 신선하고 재밌더라구요!

     


    ★★ 영화<앵커> 정보 ★★


    - 개봉일: 22년 4월 20일
    - 장르: 스릴러
    - 러닝타임: 111분
    - 주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 메가박스 무비스페셜데이 ★★

    - 일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2D 영화관람가격: 5천원

     

    저는 메가박스 덕천에 다녀왔는데, 7천원에 관람했어요. 컴포트관이라서 2천원 더 비쌌던것 같아요.

    근데 메가박스에 일반관, 컴포트관 나뉘어져 있었는데 요새는 다 컴포트관으로 바뀐것 같아요. 아니면 메가박스 덕천만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영화 <앵커> 줄거리, 결말

     

    정세라(천우희)는 메인뉴스 앵커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여느때처럼 9시 뉴스를 진행하러 가는 도중, 생방송 5분전 의문의 보도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를 건 어떤 여자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자기 딸을 죽였다고 했고, 정세라(천우희)에게 직접 와서 취재를 해달라고 한다. 본인이 정세라(천우희)의 팬이라고 했고, 정세라는 팬이 장난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전화를 끊어버린다.

     

    하지만 뉴스 진행도중 계속 그 여자와의 통화내용이 생각이 나서 안하던 실수를 저지르고 집에 왔더니, 정세라의 엄마(이혜영)가 그것을 취재하는 것이 기회라고 말을 한다.

     

    이에 정세라는 혼자 보도를 한 그 여자의 집에 찾아가게 되는데, 어린 딸과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 사건을 집중 취재하게 된다.

     

     

    취재도중, 최인호(신하균)라는 정신과의사(죽은 여자의 주치의)를 만나게 되고, 그가 이 사건에 깊게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를 조사하고 파고 들수록 정세라는 그 여자의 목소리와 환각에 시달리게 되고, 최인호의 최면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부터 진짜 재밌다. 

     

     

    ※ 지금부터 스포주의 ※

     

    최면치료를 하는 중, 정세라는 그 죽은 여자의 집을 다시 찾아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신을 목조르고 죽이려고 하는 사람은 정세라 자신이었다. 정세라도 해리성 인격장애(사람은 1명이지만, 인격이 2명이다.)를 앓고 있었고, 환각, 환청 모두 또다른 자신이 꾸며낸 것이었다.

     

    그 와중에, 정세라의 엄마(이혜영)도 용의자인것 처럼 나와서 깜빡 속을뻔 했는데.. 연기력이 대단하다.

     

     

    최면치료 중에 또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정세라.

     

     

    숨어있던 정세라의 제 2의 자아는 현실에서도 불쑥불쑥 나와서 정세라를 괴롭히게 된다.

    자신의 앵커자리를 빼앗았던(사실 빼앗진 않고 정세라가 실수해서 짤린 것이다.) 동료 기자를 칼로 꽂아버리고, 자기가 그 자리를 대신해 9시 뉴스를 진행하는 뻔뻔함도 보여준다. 

     

     

    처음에 왜 저런 컴컴하고 칙칙한 옛날 건물의 분장실로 갈까 생각했는데, 정세라의 엄마(이혜영)가 사실은 같은 보도국의 앵커로 활동했었다. 기억 한켠에 있었던 그 분장실을 찾아가지 않았을까.

     

     

    이번 영화를 보면서, 정말 잘나가던 여자가 갑작스런 임신때문에 직장에서 쫓겨나면 정세라의 엄마(이혜영)처럼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다.

     

    결혼하고, 임신하고,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고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때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아이한테도 좋고 나 자신한테도 좋은 것 같다. 큰 교훈을 가져다 준 영화 <앵커>다.

     

    (스릴러물이긴 하지만 공포영화인것 처럼 깜짝깜짝 놀래키는 부분이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난 엄청 놀랐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